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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권용주 /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유차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물질, 요소수, 이 요소수 품귀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물건도 없지만 사재기에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고 요소수발 물류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소수와 관련해 거짓 정보가 나돌고 있습니다. 요소수 사태의 모든 것,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권용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요소수가 만약에 경유차에 요소수가 없으면 차가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겁니까?
[권용주]
처음에는 요소수가 부족하다고 경고등을 점등해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소수가 떨어졌을 때 차가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요. 그런 다음에 시동이 한 번 꺼지면 다시 작동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엔진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를 정화해 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엔진 자체를 돌리고 정화를 못하면 배출가스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연동작동하게 만들어놓은 겁니다.
그러면 화물차가 멈춰서면 앞서 저희가 리포트로도 보여드리기는 했지만 물류대란이 올 수 있다, 이런 우려가 사실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권용주]
사실 물류대란은 매우 협소적인 이야기고요. 당장 생활대란이 올 수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청소용차도 요소수를 써야 되고요. 그다음에 쓰레기 수거용차도 써야 되고요. 그다음에 오물 수거용차도 써야 됩니다. 심지어는 소방차, 구급차 다 써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소방서들도 각 소방서별로 요소수 확보에 상당히 노력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그러니까 디젤로 동력을 얻어야 되는 모든 곳에, 이동수단에 요소수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면 되니까 이거는 물류대란을 넘어서 산업대란, 국가비상망까지 중단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일인 거죠.
그렇군요. 생활대란까지 지금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소방차도 움직이지 않을 수 있으니까.
[권용주]
그렇죠. 소방차의 지금 한 70%는 요소수를 써야 되는 차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품귀현상이 나타난 이유가 있을 거예요. 중국의 수출제한 때문이... (중략)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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